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 판타지 (문단 편집) === [[사이언스 픽션|SF]]와의 장르적 연관성 === 게임 판타지는 [[사이언스 픽션|SF]], 엄밀히 따지면 그 중에서도 [[사이버펑크]]의 일종이다. 실제로 게임 판타지의 기반이 되는 [[가상현실]], [[강인공지능]], [[사이버스페이스]] 등은 [[사이버펑크]]에서 유래한 소재들이다. 따라서 형식만 따진다면 게임 판타지가 SF의 하위 장르라는 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 장르소설계에서는 게임 판타지을 [[판타지 소설]]의 갈래중 하나로 인식한다. 한국의 초기 게임 판타지에는 [[판타지 소설]], [[무협 소설]]의 영향이 적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한국 [[장르소설]] [[서브컬쳐]]와 독자층, [[장르적 관습]]을 상당히 공유하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 판타지에 쓰이는 [[가상현실]] 등의 [[사이버펑크]]적 소재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판타지]] [[이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할 뿐[* [[하룬(소설)|하룬]], [[납골당의 어린 왕자]]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드물다.]이며, 게임 판타지의 주요 서사는 [[SF]]가 아닌 [[판타지 소설]]의 서사를 따른다. 이는 [[웹소설]]시대에도 마찬가지인 상태이다. 국내 판타지 업계는 물론, 국내 SF 업계에서도 게임 판타지는 SF로 인식하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인식은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 판타지 장르는 하이테크놀로지를 통해 사용자(작품의 주인공)가 가상세계에 접속, 신체 경험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시스템을 통해 게임 속에서 활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주인공이 접속한 가상세계는 '유사 중세 유럽' 배경, 즉 검과 마법, 초월적 존재가 난무하는 세계로 기존 판타지 장르가 관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세계관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즉, 심사 대상에 올리기에는 SF적 상상력이 부족했다. 이런 작품들을 대부분 걷어냈음에도, 여전히 가상 세계에서 겪는 체험은 특수한 직업과 아이템, 스킬, 레벨 시스템과 같은 현재의 온라인 게임 시스템과 전혀 다를 것 없는 설정이 다수였다. 게임이라는 테크놀로지 자체에 대한 관심이랄지, 테크놀로지가 활용되었을 때 인간의 삶과 의식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충분한 고민과 설정을 보여주는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 >― 손진원 SF 어워드 2020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장 [[https://sfaward.kr/48|#]] >특히 웹소설에서 SF적인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으면서 가장 많은 작품 종수를 가지고 있는 게임판타지 영역의 작품들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큰 이슈였다. 처음 분야가 신설되었을 때도 이에 대한 논의들이 가장 큰 화두였고, 결과적으로 '과학기술'이 전체 서사에 지배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논의가 모아졌다. 특히 게임판타지에서는 과학기술의 등장과 함께 발생한 게임이라는 설정이 있지만 게임 세계로 진입한 이후에는 일종의 일본 라이트 노벨의 이세계(異世界) 설정과 같이 판타지의 세계관만을 모사하는 모습이 일반적이었다. 혹여 현실을 배경으로 한다고 해도 마법과 환상성 등에 초점이 맞춰져서 SF적인 설정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작품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예심에 해당하였던 심사 대상작 선정 작업에서부터 큰 난제로 작용했다. >---- >― 이지용 SF 어워드 2020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https://sfaward.kr/48|#]] 이처럼 게임 판타지는 국내 장르 소설 시장에서는 SF와 판타지 양쪽 업계 모두에서 판타지 장르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에는 사정이 다르다. [[일본]]의 VRMMO, VR게임 소설은 [[사이언스 픽션|SF]]의 하위 장르로 분류되며, [[소설가가 되자]]에서도 VR게임 장르는 SF의 하위 장르로 분류되고 있다. 이는 [[영미권]]의 [[LitRPG]] 역시 마찬가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